전 경기도민 재난지원금 지급경기도와 도의회, 의견 불일치지원금에 2100여억원 증액장 의장 “도민이 실험 대상 돼”李 “의장 입장 표명 권한 없어” [천지일보 경기=이성애·류지민 기자] 전 경기도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두고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날 선 신경전을 벌이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경기도는 지난달 19일 민생안정에 중점을 둔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을 제출하겠다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추경에는 재난기본소득 예산 4190억원, 지역화폐 발행 확대 611억원, 소상공인 지원 370억원, 재난 재해 예방 66억원을 편성했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이억원 기획재정부 재1차관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모든 경기도민 재난지원금 지급 결정에 대해 “국회 결정이 고려돼야 한다”며 우회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혔다.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박형수 의원이 이재명 지사의 모든 경기도민 재난지원금 지급 결정에 대해 기재부가 시정 권고를 할 의향이 있는지 묻자 이같이 답했다.이 차관은 “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정부와 국회가 치열하고 심도 있게 논의를 했고 그 결과가 최종적으로 본회의 의결을 통해 결정된 만큼 결정
광주‧전남‧전북 민심 잡기양측 신경전도 점점 거세져[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오는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12주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가 나란히 호남을 찾았다. 민주당의 최대 텃밭이자 전략적 요충지인 지역 표심을 공략하면서 대선 주자로서 입지를 다지려는 행보다.이 지사는 14일 김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목포를 시작으로 1박 2일간의 전남 일정에 들어갔다. 가장 먼저 세월호 선체가 거치된 목포신항을 찾은 이 지사는 페이스북에 “세월호 이후의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
여권주자 “심각한 편 가르기”야권 “포퓰리즘적 매표행위”7개 시·군 지급 반대 밝혀이 지사 측 “아직 확정 아냐”[천지일보 경기=이성애·류지민 기자] 경기도민 100% 재난지원금 지급 문제를 두고 다른 대선주자들과 야당의 비판과 논란이 쏟아지면서 도민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최근 국회 본회의에서 전체 국민의 88%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내용으로 하는 추가경정예산안이 의결됐다. 그러나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대상에서 제외된 12% 경기도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입장을 표명하면서 공방전이 벌어지고 있다.더
정세균 “다른 시도는 어떻게 하나”2차 TV토론, 검증 공방 격화 예고[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권의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민 재난지원금 100% 지급’ 방안을 밝힌 데 대해 다른 대선주자들이 반발하고 있다. 대선 본경선에서 네거티브 양상이 수그러들지 않은 가운데 또 다른 공방의 불씨로 작용하고 있다.앞서 이재명 지사는 1일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배제된 나머지 12%의 도민 전원에게 지원금을 지급하는 쪽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세금을 더 많이 낸 고소득자를 국가정책 혜택에서 배제하는 건 민주원리나 헌법 대정신에